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하였다.
김현수 장관은 취임식에서 “농업·농촌과 식품산업이 직면한 도전을 극복하고 농업인도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는 역할과 책무를 다하는 당당한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람 중심의 농정 개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특히 축산업계의 체질 개선도 함께 언급하였다.
또한, 김현수 장관은 “농축산업이 환경과 농촌다움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산업이 될 수 있어야 한다. 고질적인 문제였던 수질오염과 가축분뇨 및 냄새 발생, 가축질병 등 부정적 외부효과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가축 질병을 차단하기 위한 방역체제의 구축을 다짐했다. 더불어 “사회적 농업을 확산해 공익 제공자로서 농업인의 역할을 재정립하여 농업을 치유, 교육, 돌봄 등 다양한 사회적 기능과 연계함으로써 먹거리 생산에서 사회적 서비스 제공까지 농업의 외연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취임사 끝으로 “걱정없이 농사짓고 안심하고 소비하는 나라라는 공동의 목표를 바라보며 공직자들과 함께 걸어 나가겠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농업·농촌의 밝은 미래를 함께 꿈꾸며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되었을 때부터 각 농·축산 단체에서는 김현수 장관의 후보자 지명을 환영하였는데 김현수 장관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기획조정실장·차관보·차관을 차례로 역임함으로써 우리 농·축산업계에 대한 전문가로 우리 양봉농가를 포함한 농·축산업 농가들에게 역동적 정책을 펼침으로써 농·축산업계의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키리란 기대감 때문이었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한 것일까? 엄청난 세력의 태풍 ‘링링’이 북상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긴급대책회의 후 비상대책 체제에 돌입하여 각 축종별 태풍피해 대비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실시간 피해집계를 통해 태풍피해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우리가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하고 있는 스테인레스드럼 지원 사업, 스마트양봉산업, 꿀벌 방역비 증액 등 많은 문제들이 산적해 있는 가운데 농·축산업계 전무가인 김현수 장관이 취임하여 부임초기에 보여준 모습은 양봉인들이 원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들게 하기에 충분하다.
우리 양봉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큰 격변의 순간에 마주해있다. 김현수 장관은 수많은 실무경험과 노하우를 겸비하고 있는 만큼 취임사에서 밝힌 목표와 비전을 실현하여 모든 양봉인들의 마을을 헤아리고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장관이 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