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의 봉군관리라 함은 아카시아 유밀기 이후부터인 6∼8월까지를 여름철의 봉군관리 시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시기에는 아카시아 직후 일부 잡화나 밤꽃, 대추꽃 등을 제외하고는 봄철과는 달리 밀원식물도 부족한 시기가 된다.
더욱이 삼복더위와 장마가 계속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봉군관리에 어려움이 가장 많은 시기라 하겠다.
이에 따라 꿀벌의 외역활동도 크게 떨어지며 각종 봉병의 발생이 많아지게 되고 해충들의 피해 또한 많아지게 되는 등
정상적인 꿀벌 관리 수행이 어려워지는 계절이 바로 여름철이다.
밀원식물의 부족은 바로 화분의 고갈로 이어지기 때문에 봉군번식에 치명적인 피해를 당할 수 있는 시기도 여름철이다.
특히 금년도와 같이 가뭄이 극심할 때는 봉장주변의 오염된 물이나 제초제살포등에 의해 봉군에 심각한 피해를 볼 수가 있게 된다.
월동군의 강력한 봉군세는 바로 여름철 관리에서부터 시작되며 여름철 관리가 잘못되면 강군유지가 어렵게 되므로 결국 월동에 실패할 확률도 높아지게 된다.
그러므로 여름철 봉군관리의 어려움과 중요성을 이해하고 이에 충실하게 대처해 가는것이 여름철 봉군관리의 중요한 사항이다.
금년도 아카시아 벌꿀 작황은 평년작 미달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전체 생산량은 약 30% 정도 봉군수의 증가로 인해 작년도 수준이 될 전망이다.
남부지방의 1차 개화 시기에는 대부분 채밀다운 채밀을 하지 못한 상태였으나 1차보다 늦은 2차 개화 지역에서는 그런대로 유밀이 이루어진 것으로 생각된다.
지역에 따라 생산량이 30% ∼50% 정도 감소되었으나 오히려 증가된 지역도 있어 유밀상태가 순조롭지 못하고 편차가 심한 한 해였던 것 같다.
이러한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사연을 들 수 있겠으나 대략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생각해 볼수가 있겠다.
아카시아 유밀기가 끝난 직후에는 가능한 빨리 채밀 위주의 봉군관리 계획을 세워 신속하게 잡화 꽃이나 밤꽃 및 대추꽃 등에서 벌꿀 생산을 위해 다음 밀원지를 찾아 이동해야한다.
아카시아 이후의 밀원들은 대추꽃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유밀기간이 짧은 것이 보통이다.
중요한 잡화밀원은 옷나무, 때죽나무. 일본 아카시아 등을 들 수 있으며 1∼2회 채밀이 가능 하다.
꿀맛은 단맛을 가장 잘 표현해 주는 말이기도 하나 밤꿀은 색상도 진하며 쓴맛이 강한 꿀이다.
밤꿀은 인체에 여러가지로 좋은 약용이 되는 꿀로서 선호하고 있는 꿀이나 생산량이 저 조하며 강한쓴맛으로 꿀벌들이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꿀 중의 하나다.
밤꽃 개화 시기에 다른 종류의 꽃이 있으면 밤꿀 채밀이 어렵게 되기도 한다.
때문에 사양을 시킨다든가 소상 내에 다른 꽃의 꿀이 많이 남아 있게 되면 꿀벌들은 밤꽃에 외역을 잘하지 않게 된다.
밤꽃에서 밤꿀을 최대한 많이 생산하기 위해서는 사양을 시키지 말고 밤꽃의 만개직전(밤꽃 에서 본격적인 유밀이 시작되는 시기)에 완전채밀을하여 절량상태로 관리하면 밤꿀을 보다 많이 생산할 수가 있게 된다.
약군으로서는 잡화나 밤꿀의 생산은 불가능하므로 잡화꿀 생산 봉장으로 이동하기전 이나 이동후에는 채밀군의 봉군은 최대한 강군 위주로 관리하여야 한다.
약군은 잡화꿀 채밀봉장으로 이동시키지 말고 강군으로 편성된 봉군만을 이동하거나 아니면 이동후 봉군을 강군의 채밀군으로 재편성하여 채밀군과 증식군으로 구분하여 관리하는 것이 좋다.
아카시아 유밀기 이후에는 여왕봉의 산란력이 왕성해지므로 단상군보다는 계상군으로 관리 하는 것이 다량의 벌꿀을 생산 할수 있다. 밤꿀채밀시에도 구왕보다는 신왕봉군이 채밀성적 이 대체로 우수하므로 신왕봉을 양성하여 교채시켜주는 것도 다량채밀을 위한 좋은 방법이 될수있다.
잡화나 밤꽃 등에서 마지막 채밀을 끝내게 되면 봉장주변의 오염된 물에 의해 꿀벌이 많이 죽게 되는데 이러한 꿀벌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염분을 약간 희석한 물을 전봉군에 계속 급이시켜 주어야한다.
특히 금년도와 같이 가뭄이 심한 경우에는 오염된 물에 의한 꿀벌의 피해가 매우 심각하다.
꿀벌들은 염분 확보를 위해 봉장주변에 깨끗한 물이 있어도 주변의 먼 곳까지 날아가 폐수나 제초제 등이 뿌려진 논 또는 하수구 등지에서 급수를 하게 되며 이물을 먹은 외역봉 및 유봉은 모두 죽게되어 피해를 입게된다.
때문에 많은비가 와서 주변의 오염된 물이 씻겨 내려가 버릴 때까지는 소문급수기 등을 이용해서 계속 물을 급이해 주는 것이 좋다.
물을 공급할때에는 물1斗(1말)에 소금은 큰 주먹 1주먹정도를 넣어 용해시킨 물을 공급해 주면 된다.
아카시아 유밀기가 끝나면 비교적 봉충이 적은 시기가 되므로 이때를 이용해서 꿀벌 진드기 구제 약제 처리를 해주어야 하며 기타 여러 가지 꿀벌의 질병(부저병, 노제마병, 석고병, 마비병등)에 대한 예방약제의 사용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예방약제의 사용은 꿀벌의 봄철관리에서도 언급한바 있지만 한가지 한가지 약제의 개별 사용보다는 종합적인 방법으로 즉 몇가지 약제를 혼합해서 같이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약제의 사용은 분무 및 사양 두가지 방법이 있으며 무화기에는 두 가지 방법을 모두 같이 사용하면 봉병예방에 더욱 효과적이다.
오염된 물이나 농약에 의한 피해가 발생 시에는 농약탈취제(G-3)를 수시로 자주 봉군에 분무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물 1되에 희석할 약품의 종류및 수량 후미딜비(F-B): 10g
석고청: 10cc
항생제(500m/g): 5정
6∼7월은 봉군증식의 최적기 이므로 봉군 증식 계획을 세워 봉군을 증식 시켜야 한다.
봉군을 증식 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여왕봉의 양성이 필수적이므로 필요한 여왕봉 양성에 주력해야한다.
여왕봉은 한번에 많은 수의 여왕봉을 생산하기 보다는 단계적으로 자신의 능력에 맞추어 양성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봉군의 증식이 필요하지 않을 경우에는 계상군으로 관리하면 되겠으나 여왕봉은 신왕으로 반드시 교체해 주어야 한다.
조성된 왕대의 숫자만큼 여왕봉의 교미상이 필요하게 되는데 교미상은 여분의 소상이 많을 경우에는 소상을 교미상으로 사용하면 되며 4군상을 사용할수도 있다.
4군상은 1개의 소상을 4칸으로 분리하여 여왕봉 4마리를 수용할수 있는 소상을 말한다.
소문 도 4면에 따로따로 만들어져 있다.
최소한 여왕붕의 출방 3∼4일 전까지 각 봉군에서 착봉 봉충소비 2∼3매 씩을 뽑아 무왕군을 만든다음 2∼3일후 양성시킨 왕대를 칼로 오려내어(왕대가 손상되지 않도록)무왕군으로 만 든 봉군(교미상군)의 소비 갓면에 옮겨 붙여주면 된다.
이때 무왕군에 조성되어 있는 변성왕대는 반드시 찿아서 모두 제거시켜야 한다.
처녀 여왕봉의 교미상 군세는 약세군(2∼3매군)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5∼6매 이상의 군세로 교미상을 구성하면 벌의수가 많아 처녀 여왕벌을 찾기가 매우 어렵고 교미도 늦어지게 되며 교미후 귀소하여 자군의 꿀벌들에게 공격을 받아 죽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
때문에 처녀여왕봉군의 교미상에는 2∼3매군의 약세군으로 유지해 놓는것이 여왕봉의 교미 성공율도 높을뿐아니라 실패율도 적어 성공율이 높게 된다.
그리고 교미상을 만들기 위하여 무왕군을 만들때 소상의 위치는 일률적으로 줄을지어 규칙적으로 배치하는것 보다는 불규칙 적으로 여기 저기에 분산하여 배치해 두는것이 좋다.
이것은 처녀여왕봉이 교미를 위해 출소했다가 귀소시 자신의 소상 위치를 쉽게 찾을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서다.
교미상을 일반 봉군배치와 같이 규칙적으로 줄을 맞추어 나열해 놓으면 교미후 귀소시 다른 봉군의 통으로 들어가 죽게 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통상의 경우 처녀여왕봉은 출방 후 7∼10일 정도가 되면 교미를 끝마치고 산란을 시작하게 된다.
여왕봉이 교미를 끝마치고 산란을 시작하게 되면 이때부터 봉군의 관리는 신왕군을 위주로 하여 관리해야 한다.
구왕봉군은 그대로 유지시켜 놓은채 구왕봉군에서 착봉 봉충소비 1매씩을 뽑아 신왕봉군에 계속 보충을 시켜주게되면 신왕봉군의 군세는 계속 불어나게되고 구왕봉군의 군세는 차차 약세군으로 된다.
신왕봉군이 6∼7매군의 군세로 불어 났을때 구왕봉군의 구왕을 죽여버리고 벌들은 신왕봉군 에 합봉을 시켜주면 왕봉의 교채와 더불어 봉군의 증식도 달성되고 가을 유밀기의 채밀군으로 양성되는 것이다.
처녀왕봉이 교미를 끝마치고 산란을 시작하게 되면 소초광을 넣어주고 사양을 시키면 왕성 한 조소력과 더불어 2∼3일 안에 조소를 완성시킴과 동시에 산란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신왕봉군에 많은 조소를 시켜 좋은 소비를 많이 확보해 두도록 해야 한다.
산간지방이나 일부 특수한 지역을 제외하고는 혹서로 인해 7월은 밀원식물이 가장 부족한 시기인 월하를 맞이하게 되므로 년중 꽃가루(화분)와 먹이가 가장 부족한 시기가 바로 7월이다.
다행이 금년도는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장마의 지연으로 7월 초순까지는 어느정도 먹이의 보충이 순조로웠다고 하겠으나 월하를 맞이하게 되면 상황은 급변하게 된다.
봉군 내검시 화분과 저밀의 유무를 확인하여 충분한 급이를 해주어야 하며 도봉발생에도 각별히 신경을 서야 할 때이다.
강세군으로 월동에 임할수 있는 분기점이 성공적인 월하관리에 달려 있다고 하리만치 여름철 월하기의 봉군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꿀벌들이 무더위를 잘 넘길수 있도록 꿀벌의 습성을 잘 파악하여 관리하여야 함은 물론 장마철에 절량 및 습기와 벌통내에 누수방지에도 세심한 주의를 해야한다.
갑자기 불어난 물에의해 봉군이 유실되는 일이 없도록 봉장의 위치 및 주변 환경에도 주의를 해야한다.
그리고 봉장주변에 산재되어 있는 해충 및 해적으로 부터의 피해 방지에도 노력해야 하겠다.
이른 봄철 봉군에 화분을 공급해주는 것은 상식화 되어있어 잘 이행하고 있으나 여름철 월하 기에 봉군에 화분을 공급해주는 것에 대해서는 소홀히 생각하는 양봉인이 의외로 많은 것이 사실이다.
꿀벌의 관리에 있어 화분은 꿀벌의 육아작업에 필수적일뿐 아니라 꿀벌들의 체력유지 및 수 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 매우 중요한 영양원이 바로 화분이다.
강원도 지방의 집단 옥수수 재배지역이나 일부특수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는 월하기를 맞이하게되면 짧게는 10일에서부터 길게는 1개월 까지 화분의 고갈 내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시기를 맞이하게 된다.
짧은 기간이나마 화분의 절대적 부족상태를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강세군의 월동군으로 육 성할수 없게되므로 가을에 과감한 봉군의 합봉 또는 약세군으로 월동을 시킬 수밖에 없게된다.
옥수수등 일부지역에서 화분이 계속 반입된다고 해도 장마가 계속될 때에는 화분의 고갈 상 태를 격게될수도 있으므로 월하기에는 필히 봉군에 화분떡을 만들어 충분히 공급해 주는 것 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월하기에는 꿀벌의 수가 봄철에 비교 할수 없을 정도로 많은 만큼 많은 량의 화분을 공급해 주어야 하며 가능한 가을철 외부에서 충분한 자연 화분이 공급될때까지 계속해서 공급해 주 는 것이 좋다.
화분떡을 만들어 계속 공급해 주므로서 월동에 필요한 충분한 화분을 소방에 저장할수 있게 함은 물론 예상치 못한 날씨의 악화등으로 화분의 반입이 중단되어 화분의 고갈로 인한 봉군 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 시킬수 있으므로 계속적인 화분의 공급이 필요하다.
공급해줄 화분떡이 외부 화분반입의 호조건으로 남을 경우에는 모두 수거하여 비닐포장 해 두었다가 내년 봄에 재사용하면 된다.
월하기 꿀벌에 급이할 화분은 자연화분 보다는 대용화분(알부민 효모화분등)을 사용하는 것이 훨신 경제적이다
저밀의 부족은 어느계절이라 할지라도 봉군에 큰 타격을 주게 되므로 항시 주의해야 하겠으나 특히 월하시에는 충분한 식량이 확보 되도록 해주어야 하므로 소량씩 자주 급여하기보다는 많은 양을 2∼3회 연속으로 계속해서 충분하게 급이 하는 것이 좋다.
월하기에 봉군에 먹이를 급여 할 때에는 무더운 계절이므로 물은 자연수를 사용하되 끓이지 않아도 되나 가을 월동 사양시나 봄철에 사양시에는 물을 먼저 사전에 끓여서 설탕을 희석, 완전 용해시켜 사양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설탕을 용해시킨 당액을 끓여서는 안된다.
물의 함량은 설탕 15kg 1포를 물 약 6되에 용해시켜 사용하면 된다.
사양시에는 도봉 발생에 매우 주의해야 하므로 사양은 반드시 일몰시에 실시해야하며 사양 시 사양액이 소상외부로 흘려내리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사양시키기 전에 사양기의 누수여부도 사전에 확인하여 보완한 후 사용해야 한다.
사양기에 물을 넣어 물의 누수여부를 확인한 다음 물이 새는 사양기는 물을 쏟아 버리고 물 이 새는 부위에 밀랍을 용해시켜(용기에 물이 없는 상태로 밀랍만을 용해) 새는 부위의 사양 기 내부에 용해시킨 밀랍을 부어 누수를 막을수 있다.
원칙적으로 조소작업은 완전하게 조소시켜 산란을 받아 육아작업을 시킨 소비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 원칙이나 월하기 봉군에 사양을 시킬때를 이용하여 봄철 소비 증소시기에 사용할 신소비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활용해 보는것도 월하기 봉군관리의 중요한 방법의 하나다.
로얄제리를 계속해서 생산하는 봉군이나 아카시아, 밤, 대추 등의 유밀기가 끝난 다음 월하 를 맞이하여 봉군에 사양을 시킬 때 휴식하고 있는 꿀벌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이들 봉군 에 소초광을 넣어 약식조소(약 48시간 정도 조소시킨 산란을 받지 않고 저밀도 저장하지 않 은 상태의 약 50 ∼ 60% 정도 조소된 미완성 소비)를 시킨 미완성 신소비를 다량 생산하여 소초광 박스에 그대로 보관해 두었다가 내년 봄 봄철 봉군증식 시기인 진달래 및 벗꽃 등이 개화될때에 활용 할수 있도록 신소비를 다량 생산하여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월하기에는 사양시킨 먹이만을 먹고 무의도식(휴식)하는 꿀벌이 많기 때문에 이들 꿀벌을 적기에 잘 활용하는 것도 양봉경영상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도봉의 발생은 밀원식물이 부족하여 꿀벌들이 외부에서 화분이나 화밀을 수집 할수 없는 시기에 주로 발생된다.
때문에 여름철 월하기나 가을 월동사양시에는 특히 도봉발생에 주의를 해야한다.
도봉은 일벌들이 다른 벌통에 침입하여 벌꿀을 훔쳐오는 일벌들의 행동을 도봉이라고 하는데 일단 봉장내에서 도봉이 발생하게 되면 근절시키기가 무척 어렵고 봉군에 미치는 피해도 심각하리 만큼 크다.
도봉은 도봉을 당하는 봉군의 피해도 심각하지만 도봉을 하는 봉군에도 많은 피해가 있게 된다.
도봉이 발생하게 되면 일벌들의 행동이 매우 격렬해지고 서로 싸우기 때문에 일벌들의 수명이 급격히 감소되어 짧아지게 된다.
때문에 월동벌로 양성시켜 놓은 일벌들이 도봉벌로 활동하게 되면 수명이 단축되어 이들 일벌들은 내년 봄까지 살지 못하고 월동 도중에 모두 죽게 되므로 월동에 실패하거나 조춘봉 군번식에실패하게되는 원인이 된다.
도봉은 타인의 벌에 의해서나 자신의 벌에 의해서나 관계없이 관리 부주의로 언제든지 발생 할수 있기 때문에 항상 세심한 주의를 해야한다.
그러나 유밀기에는 도봉이 발생되지 않으므로 도봉발생에 주의할 필요가 없으나 여름철 무밀기나 가을 월동 사양시에는 약간의 부주의에도 쉽게 많은 도봉이 발생될수 있으므로 주의 해야 한다.
도봉발생의 유무확인은 도봉발생 최초에는 식별이 어려우나 도봉발생 증상이 왕성해 지게되면 쉽게 식별할 수가 있다.
벌통에 출입하고 있는 일벌들의 행동과 모습을 보면 벌통으로 들어가는 많은 꿀벌들의 배가 부르지 않고 홀쭉하고 반대로 벌통에서 나오는 꿀벌들의 배가 불룩하다면 이것은 도봉을 당하고 있는것이라고 보면 된다.
봉장주변도 일벌들의 비행속도가 어느날 갑자기 빨라지고 마치 대유밀기 때와 같이 매우 분주하게 활동하며 비행방향도 유밀기에는 질서있게 한방향으로 활동하지만 도봉이 발생되면 비행방향이 불규칙하며 아침 일찍부터 저녁늦은 시간까지 하루종일 어수선한 가운데 벌들이 바쁘게 활동하게 된다.
장마가 거의 끝나고나면 7월하순부터 8월중순까지는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혹서기간을 맞이하게 된다.
혹서기에는 보통 열대야까지 겹치게 되어 무더위로 인한 꿀벌의 피해가 더욱 심각한 시기가 된다.
혹서기에는 무엇보다도 봉군이 강열한 태양광선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해주어야 하고 지열에 의한 피해도 막아주어야 한다.
봉사를 만들어 봉군을 관리 할 때도 통풍이 잘되도록하여 봉사내부가 쉬원하도록 해주어야한다.
무밀기 이면서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혹서기가 꿀벌에게는 가장 괴롭고 힘든 시기라고 생각하면 틀림없다.
혹서기에는 꿀벌들에게 더위를 막아줄수 있도록 봉군을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혹서기 및 월하기에 대비한 적절한 봉군관리가 가을철 유밀기의 채밀군 육성 및 강군의 월동 군세를 만들 수 있는 기초관리가 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봉군이 무더운 더위로부터 받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벌통을 나무그늘 밑으로 옮겨 놓는 것이 좋으며 바람이 잘 부는곳에 배치해 놓는 것이 좋다.
아카시아 유밀기 이후 여왕봉 양성시나 신왕봉군을 배치할 때 양지에 두지말고 나무그늘 밑에 분산하여 벌통을 배치해두면 번식력이 왕성해지며 가을까지 강군육성이 이루어지게 된다.
혹서기에 봉군을 나무그늘 밑이나 그늘 속에서 관리했을 때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산란력이 약 40∼50%이상 차이가 나게 되므로 반드시 그늘속에서 봉군을 관리하도록 해야 한다.
나무 그늘속에 봉군을 배치할 수가 없는 지역에서는 뚜꺼운 스치로폴(약50m/m)로 벌통을 덮어 주는 것이 좋으며 바닥에 지열이 많이 발생되는 콘크리트나 딱딱한 지면 혹은 건물의 옥상등 열을 많이 받는 곳은 혹서기에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불가피하게 배치하게 될 때에는 바닥에도 스치로폴 등을 벌통보다 넓게 깔고 그 위에 벌통을 배치한 다음 소상 위에도 스치로폴등으로 덮어 주어야한다.
스치로폴이 없으면 짚이나 마른풀등으로 벌통을 덮어 직사광선을 막아 주어야 한다.
고정양봉장인 경우는 양봉사를 만들어 사람이 서서 걸어다닐수 있을 정도의 높이로 지붕을 만들어 봉군에 그늘을 지워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최근 저렴한 가격의 가볍고 보온이 잘되는 수지벌통을 많이 사용하므로써 조춘이나 여름철 봉군증식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비닐하우스의 화분매개용 벌통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외부기온이 33 이상의 고온인 혹서기에는 수지벌통 역시도 나무그늘 밑이나 그늘속에 두고 관리하는 것이 좋다.
혹서기에 스치로폴의 열차단 효과만을 믿고 강열한 태양광선에 노출시킨채 관리하게 되면 내부온도의 상승과 내부건조로 번식력이 현저하게 떨어질수 있음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무화기인 여름철 뜨거운 태양열은 봉군에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주게 된다.
여름철 혹서기 뜨거운 햇빛에 벌통을 그대로 노출시키면 벌통내의 온도가 꿀벌들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지게 된다.
여름철 적당한 벌통내부의 온도는 32 ∼35 이지만 벌통내부의 온도가 38 를 넘게되면 꿀벌들 은 정상적인 활동을 할수 없게 된다.
육아나 조소 및 수밀작업에 집중해야할 많은 꿀벌들이 소내외의 작업을 중단하고 소내의 온 도 조절을 위해 과도한 선풍(煽風)작업 등에 치중하게 되므로 인해 꿀벌들의 수명은 급격히 단축되게 된다.
그리고 많은 꿀벌들이 소문 밖으로 나와 소상전면에 집단하여 뭉치면서 더위를 이기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이러할 때에는 소상에 그늘을 지워 시원하게 해주거나 소상내부의 공기 순환 을 위해 소문을 넓혀주고 소문앞에 나와 뭉쳐있는 꿀벌들에게 찬물을 자주 분부해주는 것은 좋으나 기타 어떠한 환기작용을 위한 인위적인 행위는 해서는 안된다.
즉 꿀벌들의 습성을 무시하고 이동시와 같이 개포를 제거시키거나 또는 일부를 개방하거나 소비사이의 간격을 넓게 벌여 놓거나 환기창을 열어주거나 벌통 뚜껑을 일부 열어주는 등의 행위는 일절 해서는 안된다.
이러한 행위는 꿀벌들을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더욱더 많은 부담과 고통을 주는 행위가 될 뿐이다.
외부기온이 30 를 넘게 되면 외부에서 급수를 위한 꿀벌의 활동이 증가 되므로 오염된 물에 의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금을 희석한 물을 소문급수기나 공동급수장을 만들어 공급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여름철은 꿀벌의 각종질병과 꿀벌에 해를 끼치는 각종 해충들의 발생이 심하여 이들에 의한 꿀벌의 피해가 많을뿐아니라 각종 농약에 의한 피해도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다.
때문에 이들 각종 질병과 해충, 농약피해로부터 꿀벌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일은 여름철의 중요한 봉군관리의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