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양봉농가 피해 잇따라...
제18호 태풍 ‘미탁’은 순간최대풍속 34m/s에 달하는 강한 바람과 비·구름을 동반한 태풍으로 2003년 발생해 국내에 막대한 피해를 준 ‘매미’에 비견될 정도의 막강한 태풍으로 10월 1일 오전 4시경 제주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에 영향을 미쳤으며, 사망 12명, 실종 3명, 부상 11명, 이재민 1,442명이라는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를 입혔다.
미탁으로 인한 피해는 양봉농가도 피해갈 수 없었는데 협회에서 집계한 회원농가 피해만해도 경북 53명, 강원 24명, 대구 1명, 인천 7명, 충남 3명 총 88명, 7,716군이 풍수해 피해를 보았다.
이에 황협주 협회장은 10월 7일(월) 강원도 삼척시지부 장서윤, 이영대, 배무성, 박종근 회원의 양봉장을, 10월 11일(금) 경상북도 영덕군지부 이북암, 배문성 회원의 양봉장을 각각 방문하였는데 태풍피해 현장은 생각보다 심각하였다. 봉장이 물에 잠기고 벌통은 사방에 널브러져 있어 아비규환이 따로 없었다. 이에 황협주 협회장은 심심한 위로의 말을 건네며 용기를 잃지 말라고 당부하였다.
태풍피해를 입은 10월은 꿀벌들이 겨울을 대비하고 내년 정상적인 채밀을 위해 월동준비를 시작하는 시기로 내년의 작황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이기에 금번 피해는 더욱 뼈아프다. 그렇기에 협회에서는 태풍 피해를 입은 회원농가들을 위해 ‘태풍피해 농가 성금 모금’을 진행하고 피해농가를 위로 하였다.